아이즈원, 하루 만에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 등극…신기록 '매 순간 ing'

입력 2020-02-18 08:59
수정 2020-02-18 09:01


아이즈원(IZ*ONE)이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에 등극했다.

18일 국내 음반판매량 집계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6시 발매된 아이즈원의 첫 번째 정규앨범 ‘블룸아이즈(BLOOM*IZ)’의 1일차 총 판매량은 약 18만 4000장이다.

이는 종전 걸그룹 음반 초동 1위의 초동기록(약 15만 4000장)보다 높은 수치로, 아이즈원은 해당 기록을 경신함과 동시에 역대 걸그룹 중 최초로 18만장 이상의 초동 판매량을 단 하루 만에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다.

또 지난해 4월 두 번째 미니앨범 ‘하트아이즈(HEART*IZ)’로도 역대 걸그룹 음반 초동 1위에 등극했던 아이즈원은 이로써 두 앨범 연속 초동 신기록을 경신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특히 ‘블룸아이즈’ 음반 초동 판매량은 발매 1주일째인 오는 23일 판매량까지 총합한 수치로 집계되는 만큼, 아이즈원의 초동 신기록은 매 순간 경신되고 있다. 과연 아이즈원의 최종 기록이 어떻게 집계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는 음원 차트에서도 강세를 드러냈다. 타이틀곡 ‘피에스타(FIESTA)’는 18일 오전(8시 기준) 벅스·소리바다 실시간 차트에서 1위를 달리고 있으며, 멜론·바이브·지니·올레 2위 등 주요 음원 차트에서 최상위권에 안착, 리스너들의 귓가를 사로잡는 데 성공했다.

‘피에스타’뿐만 아니라 앨범 전곡이 멜론, 지니, 벅스, 소리바다 등 주요 실시간 음원 차트 6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을 만큼, 아이즈원의 정규 1집 ‘블룸아이즈’는 고르게 사랑받고 있다.

‘블룸아이즈’는 ‘꽃을 피우다’의 의미를 가진 ‘BLOOM’과 ‘IZ*ONE(아이즈원)’의 합성어로, ‘절정’의 아름다움을 ‘만개’할 아이즈원의 개화의 모습을 담아낸 앨범이다. ‘라비앙로즈’와 ‘비올레타’를 잇는 플라워 시리즈(FLOWER series)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앨범이며, 마음속 간직해온 소망을 이루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거친 아이즈원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한편 타이틀곡 ‘피에스타’는 이름이 가진 의미처럼 아이즈원이 모여 절정과 만개를 피워낸 모습을 ‘축제’라는 이미지로 형상화해 더욱 과감하고 화려하게 표현한 곡이다.

이준현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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