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아이유(이지은)이 '극한직업'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에 출연을 확정했다.
메가박스중앙플러스엠 측은 3일 이병헌 감독의 차기작 '드림'(가제)에 이지은이 출연해, 박서준과 연기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밝혔다.
'드림'는 선수 생활 ㅗ치대 위기에 놓인 축구선수 홍대(박서준)과 생전 처음 공을 잡아본 특별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홈리스 월드컵 도전을 그린 영화다.
이지은은 홍대가 감독을 맡은 급조된 축구대표팀의 다큐멘터리를 제작해 성공을 꿈꾸는 방송국 PD 이소민 역을 연기한다.
이 영화에서 이지은은 인생 반전에 대한 열망을 숨기지 않는 솔직 대담한 모습으로 선수단의 꿈을 응원하는 등 입체적인 캐릭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지은은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통해 연기에 입문한 후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호텔 델루나'까지 출연하는 드라마마다 흥행을 성공시켰다. 또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에서 연기파 배우로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제작 전부터 이병헌 감독과 배우 박서준, 이지은의 흥미로운 조합으로 기대를 모으는 영화 '드림'은 2020년 크랭크인 예정이다.
김예랑 한경닷컴 기자 yesra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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