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대우는 금융투자업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제26회 기업혁신대상 시상식에서 최고 영예인 대통령상을 받았다고 11일 발표했다. 기업혁신대상은 기업의 경영혁신 우수사례를 발굴하고 확산하기 위해 산업통상자원부와 대한상공회의소가 1994년 제정해 매년 시상해왔다.
미래에셋대우는 사양산업으로 불렸던 전통적인 증권업에서 탈피해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으로 금융투자업계의 글로벌 투자를 이끌며 금융수출과 국부창출의 ‘선봉장’ 역할을 해낸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미래에셋대우는 혁신·중소기업에 대한 모험자본 공급을 위해 약 1조1600억원가량 투자를 진행했다. 또 네이버, 셀트리온 등과 투자펀드를 조성해 신성장 혁신기업 발굴과 투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현만 미래에셋대우 수석부회장(가운데)은 “미래에셋대우는 혁신·중소기업 투자와 금융수출로 한국 경제에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 방안을 제시했다”며 “고객들의 부를 증대시켜 평안한 노후를 준비할 수 있도록 투자와 글로벌 비즈니스 혁신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