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소프트웨어공학네트워크가 지난 22일 개최한 제4회 소프트웨어(SW) 테스트 디자인 콘테스트에서 일반인들로 구성된 QV001팀이 우승을 거머줬다.
이 행사는 SW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참가자들에게 시스템 요구사항 정의서를 주는 게 시작이다. SW 테스트 분석과 설계를 맡긴 후 산출물을 비교해 우수한 성과를 낸 팀을 선발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와 한국소프트웨어공학네트워크협회가 주관으로 참여했다.
올해는 고려대, 어니컴, 모아소프트, 디지엔터테인먼트 등이 법인팀 자격으로 본선에 참여했다. 일반인 팀은 QV001팀 등 총 6개였다. 치열한 경쟁 끝에 테스트웍스 이상욱씨, 애드팍테크놀러지 최환석씨 등으로 구성된 QV001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을 받았다.
이현주 한국소프트웨어공학네트워크 테스팅분과위원장은 “대회가 거듭될수록 대회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회사의 이름을 걸고 출전하는 팀도 많아지고 있다”며 “일본 SW테스트기술진흥협회와 협력해 이 행사가 아시아권 경연대회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