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P’ 장혁진, "필요시 내 사람 되어 달라"... 의미심장 발언 '궁금증 UP'

입력 2019-11-19 17:00
수정 2019-11-19 17:01

배우 장혁진이 의미심장한 발언으로 안방극장의 궁금증을 샀다.

11월 18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VIP'에서는 배이사(장혁진 분)가 미나(곽선영 분)를 자신의 사람으로 만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배이사는 마케팅팀과 함께 회의 중이던 VIP 전담팀 미나를 알아봤다. 앞서 미나가 승진 평가에서 좋은 결과를 얻기 위해 눈도장을 찍으며 이름을 각인시켰던바, 고개를 끄덕이고 의미심장한 표정을 짓더니 자리를 떠났다.

반면 배이사는 행사장에서 미나를 다시 만나자 조용히 따로 불러냈다. 그리고는 마케팅팀으로 넘어오고 싶어 하는 미나의 마음과는 달리 목적이 있는 듯 "전담팀에 남아 필요할 때 내 사람이 되어 달라"고 말하며 자신의 편을 만들기 시작했다.

이렇듯 장혁진은 '정치를 잘해 임원이 된 사람'이라는 인물 설명처럼 자신에게 이로운 존재가 될 사내 라인을 만들어나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이 과정에서 눈빛과 표정만으로도 극 중 캐릭터가 지닌 성격을 절로 짐작하게 하는 내공 깊은 연기력을 발휘해 호평을 불러모았다.

아직 어떠한 꿍꿍이를 숨기고 있는 것인지 밝혀지진 않았지만, 곽선영을 향한 의미심장한 미소와 자신의 사람이 되어달라는 제안이 '배이사'에 대한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가운데 이와 함께 펼쳐질 장혁진의 스토리에도 관심이 쏠린다.

한편, 장혁진이 출연하는 'VIP'는 매주 월, 화 밤 10시 방송된다.

신지원 한경닷컴 연예·이슈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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