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창재 교보생명보험 회장, 이해관계자 모두 신뢰하는 경영 실천

입력 2019-10-17 16:20
수정 2019-10-17 16:21
교보생명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하기 위해서는 이해관계자들이 조화를 이루며 발전해나가야 한다는 믿음으로 이해관계자의 균형 있는 발전을 최우선으로 고려한 기업 경영을 해나가고 있다.

교보생명은 신창재 회장의 남다른 경영철학을 기반으로 고객의 이익과 혜택을 먼저 생각하는 ‘고객중심경영’에 앞장서고 있다. 탁월한 가치경쟁력을 갖춘 상품과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평생든든서비스 등 차별화된 유지서비스로 고객보장 중심의 보험 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또한 분기마다 ‘VOC경영협의회’를 열어 임원들이 고객의 소리(VOC)를 청취하고 고객 불만 현황과 개선 사항을 공유하는 등 고객 보호에도 힘쓰고 있다.

기업 경영의 투명성 강화에 노력하고 있는 점도 눈에 띈다. 비상장기업임에도 홈페이지 등에 공시사항과 재무정보를 적시에 공시하고 있으며, 투명한 거래 관행을 확립하기 위한 ‘클린계약제’, 공정한 경쟁문화 정착을 위한 ‘공정거래자율준수프로그램(CP)’ 등을 시행해 공정경쟁은 물론 협력사와의 동반 성장을 실천해오고 있다.

교보생명은 이해관계자와 공동 발전 노력을 바탕으로 한 차원 높은 윤리경영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받아 2016년 금융업계에선 처음으로 경제5단체로부터 ‘2016 투명경영대상’을 받았다. 또 업계 최초로 7회 연속 소비자중심경영(CCM) 인증을 획득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해 UN 본부에서 열린 세계중소기업협회 포럼에서 한국 기업인으로는 최초로 신창재 회장이 이해관계자 경영을 주제로 기조연설을 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