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카드가 추석 연휴기가나 일부 서비스를 중단한다고 밝혔다.
5일 KB국민카드 측은 차세대 시스템에 대한 전산 작업으로 추석 연휴 기간 중 카드 이용, 대출 서비스, 포인트 사용, 이용대금 결제 등 일부 서비스가 중단되거나 이용이 제한된다고 밝혔다.
다만 KB국민카드는 오프라인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는 중단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조치할 방침이다.
또한 체크·선불·기프트 카드 결제와 인터넷, 모바일 등을 통한 온라인 가맹점 신용카드 결제의 경우 오는 15일 오후 11시 50분부터 30분만 이용을 제한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 하기로 했다.
이번 차세대 시스템 관련 전산 작업은 오는 11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스템 오픈 예정인 16일 오전 8시까지 각 업무 유형별로 정해진 시간대에 단계적으로 진행된다.
KB국민카드 관계자는 "차세대 시스템 전환과 관련해 추석 연휴 기간 동안 카드 결제와 서비스 이용에 불편을 드리게 된 점 고객들의 많은 양해를 부탁드린다"며 "신속하고 안정적인 차세대 시스템 전환 작업을 통해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는 한편 고객들에게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금융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기틀을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장지민 한경닷컴 객원기자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