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안심솔루션 기업인 삼성에스원이 21일 적십자사에 이재민 긴급 구호활동에 사용될 ‘삼성긴급구호세트’ 제작비 5억원을 기부했다.
이 구호 세트는 담요, 운동복, 일용품 등 이재민에게 필요한 물품들로 구성된다. 산불 홍수 지진 등 재난 발생 시 이재민에게 전달된다. 이번 기부금 5억원으로는 구호 세트 6300개가 제작될 예정이다. 에스원 임직원들은 지난 4월 강원 속초 산불 발생 이후에도 기금을 마련해 전달했다.
육현표 삼성에스원 사장은 “회사 창립 이후 25년간 민간 구조대(3119구조대)를 운영하는 등 사회 공익적 기업으로서 국가 재난 구호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했다.
문혜정 기자 selenmo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