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경준 아이들과 벽화 그리기, “색 구분 힘들어 과거에 미술 포기”

입력 2018-12-03 13:24
[연예팀] 강경준이 벽화로 보답한다.12월3일(월)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 9회에서는 강경준 순경의 제안으로 시골 순경들이 마을 어린이들과 함께 벽화 그리기에 나선다. “웃음도 많고 정도 많은 주민들이 가족 같았다. 아낌없이 주셨던 정선 주민들에게 보답하고 싶었다”며 벽화 그리기 프로젝트를 제안한 것.최근 녹화에서 강경준 순경은 가족같이 대해준 주민들을 위해 선물로 드릴 수 있는 것을 고민했다. 이에 주민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을 수 있는 벽화를 제안했다는 후문. 특히 경준은 미술을 전공했지만 색을 구별하기 힘들어 포기해야 했던 꿈을 떠올리며 용기를 내기로 결심했다. 마을 초등학생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손바닥 벽화”를 추진한 강경준의 의미 있는 제안에 소장님은 파출소 옆 관사에 그리기를 추천했다.신동 파출소 식구들은 파출소 텃밭에서 기른 고구마를 구우며 아이들을 맞이할 준비를 했다. 많은 인원의 아이들이 파출소로 몰려들었고, 시골 순경들은 고구마를 간식으로 나눠주거나 아이들의 손에 페인트를 발라줬다. 신동파출소 식구들은 어린 시절로 돌아간 것처럼 즐거워하며 초등학생들과 완벽한 호흡을 자랑했다는 전언이다. 작디작은 손바닥들이 모여 하나의 멋진 벽화가 완성되었고, 강경준 순경은 “다 같이 했기에 성공할 수 있었다”고 뿌듯함을 내비쳤다.한편, 시골 순경들이 정선 주민에게 드리는 벽화 선물은 어떤 모습일지, 금일(3일) 오후 8시 30분 MBC에브리원 ‘시골경찰4’에서 확인 할 수 있다.(사진제공: MBC플러스)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