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t뉴스 이승현 기자] ‘쓰릴미’ 강영석 첫 공연을 성황리에 종료했다.2월20일 서울 종로구 동숭동 DCF대명문화공장 2관 라이프웨이홀에서 공연된 뮤지컬 ‘쓰릴미’에 출연한 강영석이 공연을 성료하며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관계자에 따르면 당일 강영석은 천재성과 부드러운 감성, 이와 반대로 그를 향한 집착적인 성향을 한데 터뜨리며 90분을 장악했다. 무엇보다 극의 반전을 쥐고 있는 인물인 만큼 유약하고 수동적이다가도 이면에 섬뜩함을 자아내는 내면연기로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들었다는 후문.여기에 피아노 선율과 어우러진 힘 있는 보이스는 캐릭터를 더욱 매력적으로 담아내 강렬한 흡입력을 발휘해 강영석만의 나를 구축했다. 이에 ‘쓰릴미’의 역사를 이어나갈 그의 무서운 성장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첫 공연을 마친 강영석은 관계자를 통해 “워낙 사랑받고 있는 작품이라 부담이 많이 됐지만 나라는 캐릭터를 잘 구축해가기 위해 열심히 연습에 임했다. 오랜 시간 나가 느껴온 감정, 생각 등을 잘 표현하고 싶었는데 그 부분들이 관객분들께 잘 전달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이어 그는 “앞으로 남은 공연도 무사히 잘 끝낼 수 있도록 ‘쓰릴 미’의 명성을 이어갈 수 있도록 매회, 매 순간 최선을 다 할테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며 덧붙였다.한편 ‘쓰릴 미’는 미국에서 발생한 전대미문의 유괴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한 대의 피아노가 만들어내는 탄탄한 음악과 심리 게임을 방불케 하는 두 남자의 명확한 갈등 구조로 6월12일까지 공연된다. (사진제공: 달컴퍼니)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