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bnt뉴스 김희경 기자] 가수 루시드폴이 정규 7집으로 찾아온다.12월15일 정오 루시드폴은 타이틀곡 ‘아직, 있다’를 비롯한 10곡의 수록곡과 직접 지은 동화책 ‘푸른 연꽃’의 사운드트랙 5곡이 수록된 정규 7집 ‘누군가를 위한,’을 발매한다.타이틀곡 ‘아직, 있다.’는 아름다운 멜로디뿐만 아니라 가슴을 저릿하게 하는 시정적인 가사가 그림 그리듯 펼쳐져 있다. 노란 나비가 되어 ‘영원의 날개’를 달고 하늘로 날아간 이가 ‘친구야, 무너지지 말고 살아내 주렴’이라는 나즈막한 위로를 건네는 노래.이 노래는 일찌감치 지난 홈쇼핑 특별 방송 ‘귤이 빛나는 밤에’에서 루시드폴이 선보인 ‘귤모자 라이브’를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특히 가사에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잔잔한 멜로디에 조용히 마음 언저리를 두드리는 가사로 정평이 나 있는 루시드폴의 이번 신보 역시 기억해야 할 것들을 잊지 않고 보듬으며 상처 많고 앓는 이들의 마음을 감싸 안아 줄 수 있을법한 따뜻한 음악들로 채워져 있다. 타이틀곡 ‘아직, 있다,’뿐만 아니라 15곡 모두가 ‘사랑받지 못할 영혼은 없다’고 말해주는 듯 하다.한편 루시드폴의 정규 7집은 오늘(15일) 정오 발매된다. (사진제공: 안테나뮤직)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