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 “한예리 캐스팅, 외모보다 연기력”

입력 2015-11-25 16:56
[bnt뉴스 김예나 기자] ‘극적인 하룻밤’ 하기호 감독이 배우 한예리 캐스팅 이유를 설명했다. 11월25일 서울 성동구 CGV왕십리에서 진행된 영화 ‘극적인 하룻밤’(감독 하기호) 언론시사회에서는 하기호 감독을 비롯해 배우 윤계상, 한예리, 조복래, 정수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하기호 감독은 “시나리오 완고 전부터 한예리가 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단편 영화 출연할 때부터 제가 숨어서 지켜봤던 배우다”고 말했다. 이어 하 감독은 “생김새보다는 연리력을 믿었다. 요즘 한예리와 같은 비주얼적 부분이 대세가 됐기 때문은 아니다. 그보다 연기력 때문이었다”고 덧붙였다. 또 하 감독은 “한예리가 로맨틱 코미디 연기를 하면 어떻게 표현해 낼까 궁금했다. 역시 스마트한 배우였다. 그 때문에 확신을 갖고 더 밀어 붙일 수 있었다”고 한예리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편 ‘극적인 하룻밤’은 연애하다 까이고, 섬 타다 놓치는 연애 을 두 남녀가 원나잇 쿠폰을 만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 장르의 영화다. 내달 3일 개봉 예정. bnt뉴스 기사제보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