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가 올 하반기 신입사원 중 절반 이상을 연구개발본부에 배치, R&D 역량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2일 경기도 마북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하반기 신입사원 149명의 입사식을 개최했다. 지난 7월부터 6주간의 입문교육을 마친 이들은 사령장을 받고 정식 사원으로서 첫 걸음을 내딛었다.이 가운데 절반 이상인 77명(52%)은 기술연구소에서 근무한다. R&D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인 배치다.
회사측은올 상반기에도 신입사원의 42%를 연구소에 배치했다. 이번에 연구원 비중을 상반기보다 10%포인트 높인건 치열한 신기술 개발과 R&D 설계품질 경쟁에서 뒤지지 않기 위해서다.연구소에 이어 다음으로 많은 인원(11%)을 품질본부에 배치했다. 완벽한 품질관리로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차원이다.
현대모비스는 "신입사원의 창의적이고 신선한 아이디어를 새로운성장동력으로 삼아 차세대 먹거리 발굴에 속도를 더할 것"이라며 "다양한 독자기술과 세계 수준의 품질경쟁력 확보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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