큐브 새 걸그룹 씨엘씨, 장애아동 돕기 기부송 제작…리얼 다큐 ‘공개’

입력 2015-03-10 10:28
[bnt뉴스 박슬기 기자] 큐브엔터테인먼트의 새 걸그룹 씨엘씨(CLC)가 리얼 다큐를 선보인다.3월10일 씨엘씨는 큐브 공식 유투브 채널과 멜론 씨엘씨 공식 채널을 통해 온라인 리얼 다큐멘터리 ‘씨엘씨의 러브 케미스트리’를 공개했다. 매주 화, 금요일 2주에 걸쳐 각 15분씩 총 4회 방송 예정 중인 ‘씨엘씨의 러브 케미스트리’는 연습생 시절부터 꾸준히 교류해 온 발달장애 아동 돕기에 쓰일 자작곡을 만들게 된 다섯 멤버들의 음악 교감을 다룬 리얼 다큐멘터리로 기대를 모은다.특히 씨엘씨의 이번 리얼다큐는 매 주 펼치고 있는 홍대 버스킹 공연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찾고 큰 울림을 더하는 다섯 소녀들의 성장기를 심도 깊게 다룰 예정.이 중 첫 번째로 10일 오전, 씨엘씨의 리얼 다큐멘터리 1화가 유튜브와 멜론 씨엘씨 채널을 통해 전격 공개,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에서는 다섯 소녀들을 ‘홍대 아이돌’로 불리게 할 만큼 뜨거운 열기를 불러 일으킨 씨엘씨의 2014년 서울 홍대 앞 거리 버스킹 공연 현장과 멤버들의 솔직 담백한 인터뷰들이 최초로 공개돼 눈길을 끈다.매서운 한파가 덮친 날에도 홍대 거리로 나선 씨엘씨는 언 손과 입을 녹여가며 공연을 펼쳐 서서히 관객들과 소통한다. 꾸준히 공연으로 소통한 끝에 국적불문,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씨엘씨를 보기 위해 모여든 관객들은 멤버들의 버스킹 공연에 자유롭게 기부금을 더하고, 씨엘씨의 마크가 새겨진 기타 피크를 교환해 가며 자연스레 기부에 동참한다. 노래를 통해 나눔을 전하는 법을 깨우친 멤버들은 곧 발달장애 아동 돕기를 위한 자작곡을 만들자는 계획에 착수, 크리스마스 이브 미니 공연을 준비하게 된다.현재 큐브 엔터테인먼트는 포미닛, 비스트, 비, 지나, 비투비 등 소속 아티스트 모두가 팬들에게 받은 사랑을 선행과 봉사활동으로 환원하는 ‘미라클 프로젝트’를 이어가고 있는 중. 이런 선배들의 모습을 지켜봐 온 큐브 막내 그룹 씨엘씨는 연습생 시절부터 적극적으로 보육원, 장애아동센터 등을 방문해 음악을 매개체로 한 꾸준한 재능기부 봉사 활동을 펼쳐 짧지 않은 소통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이처럼 데뷔 전 화려함 대신 훈훈한 감동을 더하는 아이돌로 거듭난 씨엘씨는 데뷔 이후에도 꾸준한 버스킹 활동은 물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한 지속적인 후원에 나설 예정. 청순, 풋풋한 매력의 단체 이미지 공개에 연이어 독특한 형식의 리얼 다큐멘터리까지 공개한 씨엘씨는 10일, 멤버 각자의 프로필을 전격 공개, 더욱 구체화된 멤버별 정보 공개에 돌입한다.한편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포미닛 이후 약 6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평균 연령 18세, 차세대 글로벌 걸그룹 씨엘씨는 19일 첫 미니앨범을 발표하고 데뷔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제공: 큐브엔터테인먼트)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