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킬미 힐미’ 지성-황정음, 과거 학대 기억 떠올려…폭풍 눈물

입력 2015-03-04 22:20
[bnt뉴스 최송희 기자] ‘킬미, 힐미’ 지성과 황정음이 과거 기억을 떠올리며 오열했다.3월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극본 진수완, 연출 김진만)에서는 오리진(황정음)의 본래 이름이 도현이었다는 것이 밝혀지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방송에서 리진은 순영이 준 친모의 사진을 보던 중, 과거의 기억을 떠올린다. 자신의 친모가 “도현아”라고 부르던 것을 떠올렸고 학대 받던 기억이 겹쳐진다.리온은 이에 몸부림치며 오열했고 리온과 부모는 달려와 그를 달래지만 리진은 눈물을 멈추지 못한다. 차도현(지성) 역시 과거 어린 여자 아이의 이름이 도현이라는 것을 기억했고 “지하실 아이는 학대되고, 무입적자인 나에게 호적을 양보하고 학대의 흔적은 사라진다”고 혼잣말을 하며 눈물을 보였다.한편 ‘킬미힐미’는 다중인격장애를 소재로,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버라이어티한 로맨스를 그린 힐링 로맨틱코미디 드라마이다. (사진출처: MBC ‘킬미힐미’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