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지막 퍼즐’ 윤태영, 딸을 위해서라면…강한 부성애 연기 ‘예고’

입력 2014-10-30 18:00
[김예나 기자] 배우 윤태영이 강한 부성애 연기를 예고했다. 10월30일 KBS2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퍼즐’(극본 이주하, 연출 김정현) 제작진 측에 따르면 윤태영이 ‘마지막 퍼즐’에서 강력계 형사 재호 역으로 등장해 가슴 절절한 부성애 연기를 펼친다. 극중 재호는 과거 끔찍한 성범죄를 겪은 딸의 진범을 잡지 못한 고통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는 랩 연쇄살인 사건을 추적하던 중 아동음란물을 만들어 유통시키던 태식(김민재)을 유력한 용의자로 쫓게 되고, 그가 딸의 사건과도 관련있음을 알게 된다. 이후 태식과 사건 담당 차검사(김민상)의 긴밀한 관계에 의심을 품은 재호는 수사와 복수를 계획한 채 행동에 착수하게 된다. ‘만일 내가 끔찍한 일로 딸을 잃은 아버지라면?’이라는 질문에서 시작되는 이번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퍼즐’은 법과 경찰, 그리고 어느 누구도 피해자의 상처를 보듬어 줄 수 없는 상황에서 아버지의 마음은 어떨지 또 그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할 전망이다. 무엇보다 극의 흐름에 따라 점차 복수의 감정을 폭발시키는 재호의 이야기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이끌어내며 아동성범죄에 대한 사회적 메시지까지 전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딸을 위해서라면 두려울 것 없는 아버지이자 인정사정 볼 것 없는 형사 윤태영의 모습은 11월2일 방송될 드라마스페셜 ‘마지막 퍼즐’에서 확인 할 수 있다. (사진제공: 블리스미디어) 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