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선 기자] 지아 남자친구 고백에 송종국이 깜짝 놀랐다. 7월28일 방송된 MBC ‘일밤-아빠 어디가’에서는 충남 태안으로 갯벌체험을 떠난 다섯 아빠와 아이들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송종국-송지아 부녀는 해먹 위에 올라 여러 이야기를 나누며 자유시간을 즐겼다. 이 과정에서 지아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말해달라는 송종국에게 남자친구가 있음을 밝혀 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이후 지아는 “정훈이”라며 남자친구의 이름을 언급했고 “유치원에 있는 친구인데 여자애들한테 인기 완전 많다”라고 덧붙였다. 놀란 기색이 역력한 송종국은 애써 침착한 태도로 “정훈이도 지아 좋아해?”라고 물었고, 지아는 당연하다는 듯이 “정훈이도 나 좋아해”라고 답했다.이에 딸바보로 유명한 송종국은 “이제 유치원 바꿔도 되겠지? 정훈이가 좋아, 아빠가 좋아?” 등의 유치한 모습을 보였고, 지아는 그런 송종국에게 ”아빠는 너무 너무 좋은 거다“라는 애교를 부렸다. 딸의 애교에 송종국은 다시 환한 미소를 지으며 “아빠보다 더 좋아하면 안 돼”라고 당부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지아 남자친구 고백을 접한 네티즌들은 “지아도 남자친구가 있는데…”, “지아 남자친구 고백? 인기 진짜 많네”, “지아 남자친구 고백, 송종국 마음이 뭔가 이해된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사진출처: bnt뉴스 DB, MBC ‘일밤-아빠 어디가’ 방송 캡처)bnt뉴스 기사제보 star@bntnews.co.kr▶ 봉준호, 봉테일? "난 허술한 남자" 하지만 '설국열차' 속 깨알 디테일 ▶ [리뷰] 레드: 더 레전드, 믿고보는 전설의 배우들 그리고 우리의 이병헌 ▶ [인터뷰] '몬스타' 강의식 "좋은 기회 있으면 음반 내고 싶어요" ▶ [인터뷰] 유연석, 나쁜 남자? "원래 성격은 장난도 많고 농담도 잘해요" ▶ [인터뷰] 성수진-오병길, 육상했던 소녀 vs 동요도 트로트처럼 부른 소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