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스를 부르는 '매끈한 목' 비법공개

입력 2014-09-02 00:37
수정 2014-09-02 00:36
[이유미 기자] 서비스업에 종사하고 있는 정수정(26)씨는 어느 날 고객 중 한명에게 뜬금없이 목주름을 보니 나이가 많겠다는 소리를 들었다. 아직 20대 중반인데 그런 소리까지 들어야 한다는 것이 충격적이다. 한번 생긴 목주름은 쉽사리 없어지지 않는다는데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목주름은 나이를 말한다는 말이 있다. 목은 20대 초부터 서서히 노화가 되기 시작하는데 후반이 되면 급속도로 노화가 진행된다. 이때 제대로 관리해주지 않으면 목에 주름이 생겨 나이보다 더 들어 보일 수 있다.또한 대부분의 여성들이 얼굴에 스킨, 로션의 기초 제품부터 화이트닝, 안티에이징 등의 기능성 제품까지 바르며 관리하는 반면 목에는 아무것도 바르지 않아 노화를 부추기고 있다.지금부터 생활 속에서 간단하게 목주름을 개선함과 동시에 젊음을 되찾는 방법에 대해 자세히 살펴본다.● 일상생활 속에서 목주름을 개선하자!신체부위 중 목의 피부는 얇으면서도 피지선이 적어 외부에 항상 노출되어 주름에 약한 부위에 손꼽힌다. 이런 목 부위를 탱탱하게 관리하기 위해서는 일상생활에서도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우선 목도 얼굴과 같은 피부이므로 자외선차단제를 꼼꼼히 발라 관리해줘야 한다. 햇빛이 강한 오후시간에 야외 활동을 할 땐 자외선차단제를 덧발라 주는 센스도 발휘해보자. 또한 평상시에 턱을 괘고 TV를 보거나 오래 숙이고 일하는 것은 목의 주름을 깊게 만드는 원인 중 하나이므로 항상 바른 자세를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도 중요하다.우리가 잠잘 때 무심코 베고 자는 높은 베개 역시 주름을 자리 잡게 하므로 체형에 맞춰 변형되는 베개를 활용해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주름을 개선하는 간단한 스트레칭!깊게 패인 목주름에 스트레스를 받았다면 간단한 스트레칭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우선 고개를 왼쪽으로 젖힌 이후 왼손으로 오른쪽 귀밑에서 턱선을 따라 쓸어내린다. 또한 외손에 목을 대고 사선 방향으로 힘을 주어 마사지한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오른쪽도 같은 방법으로 마사지한 뒤 같은 동작을 3회 반복하면 간단한 스트레칭이 마무리된다. 스트레칭이 귀찮다면 화장품을 바를 때 손바닥으로 아래에서 위로 끌어올리듯이 손을 번갈아가며 10회 이상 쓸어 올려주는 마사지도 좋은 방법이다.● 간단한 시술을 통해 목주름을 리프팅하자!일상생활에서의 귀찮은 목주름 관리나 스트레칭보다는 확실하고 빠른 효과를 얻고자 하는 여성들에게 보톡스를 통한 목주름관리를 추천한다.보톡스 시술은 작은 바늘을 통해 근육 부위에 보톡스를 주사해 통증이 거의 없으면서도 시간이 적게 걸린다. 이에 많은 직장인 여성들이 점심시간을 이용해 간단한 방법으로 목주름을 개선하고자 찾고 있는 추세이다. JK성형외과 백혜원 원장은 “목주름을 스트레칭이나 시술을 통해 리프팅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올바른 자세로 생활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며 “잘못된 자세는 목의 주름을 더욱 깊게 패이게 한다는 것을 잊지 말자”고 조언했다. (도움말: JK성형외과 백혜원 원장)한경닷컴 bnt뉴스 기사제보 beauty@bntnews.co.kr▶ 올 가을 ‘꿀피부’ 만드는 피부상식은? ▶ 연령대별 화장품 고르는 법도 '천차만별' ▶ 결혼시즌, 특별한 '웨딩 케어'는 어떻게? ▶ 건조한 가을, 안티에이징 잊지 않으셨죠? ▶묶은머리vs복고단발 '황정음' 발랄하거나 청초하거나~ ▶ 건조한 가을, 트러블 잠재우는 '닥터자르트 클렌저' 공짜로 받기~ ▶ [이벤트] JMW 행복한 브런치 2탄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