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조선해양, LNG연료추진 기술 특허 개방

입력 2015-02-16 10:38
대우조선해양[042660]이 자사 핵심 기술인 LNG연료 추진 선박 기술을 국내 기업에 무상으로 제공한다고 16일 밝혔다.



무상 제공 대상인 LNG 연료공급시스템은 천연가스를 고압처리해 엔진에 공급하는 LNG연료 추진 선박의 핵심 기술이다.



대우조선해양은 국내 조선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동반 성장을 위해 국내 조선업체와 기자재 업체에 특허권을 개방하기로 했다고 이번 결정의취지를 설명했다.



대우조선해양은 LNG 연료공급시스템을 활용해 작년에 4조5천억원 규모에 달하는총 20척 상당의 천연가스 추진 선박을 수주했고, 올들어서도 현재까지 6척의 LNG선을 따냈다.



한편, LNG연료 추진 선박의 세계 시장 규모는 올해 이후 연간 10조원 가까이 늘어나 향후 8년간 최대 100조원에 이를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ykhyun14@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