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손보 조직개편…디지털 전략·리스크관리 강화

입력 2016-12-28 17:56
KB손해보험은 인터넷 채널 등 디지털 전략과 새국제회계기준에 대응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는 방향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고 28일 밝혔다.



KB손보는 금융산업의 디지털 환경에 맞춰 혁신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디지털전략부'를 신설했다.



기존에 팀 규모로 운영돼 온 다이렉트CM(Cyber Marketing)팀은 '다이렉트CM부'로 격상, 전문인력을 보강한다.



법인영업부문 산하에 SME(중소기업)영업부를 신설해 일반보험 시장의 중소형 물건에 대한 영업을 강화할 예정이다.



KB손보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에 대비하기 위해 한 부서에서 팀 단위로 수행하던 자산·보험 리스크 관리 기능도 조직을 정비했다.



전사적인 리스크 관리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리스크관리부를 신설하고, 기존의리스크관리부는 보험리스크관리부로 이름을 바꿨다.



이 밖에도 자산운용 전문성 강화를 위해 대체자산운용부를 신설하고, 기존의 7개 지역본부·49지역단 체제는 6개 지역본부·44개 지역단 체제로 개편했다.



KB손보는 "미래 성장동력 사업 영역을 중심으로 조직 기능과 규모를 확장하고,IFRS17에 성공적으로 정착하기 위해 리스크관리를 강화하고 관련 조직을 효율화했다"고 설명했다.



sncwook@yna.co.kr(끝)<저 작 권 자(c)연 합 뉴 스. 무 단 전 재-재 배 포 금 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