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남식 손보협회장 취임…"車보험 경영환경 개선"

입력 2014-09-01 09:09
장남식 신임 손해보험협회장은 1일 "자동차보험경영환경 개선을 중요하고도 시급한 과제로 삼고 단기 처방과 중장기 과제를 동시에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협회 연수실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최근 논의되고 있는 할인할증제도변경에 대해 합리적인 제도개선이 정착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 회장은 "세월호 사고를 계기로 안전이 성장이라는 패러다임으로 사회안전망구축에 대한 중요성은 더욱 높아졌다"며 "손해보험의 사회안전망 기능 강화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관료가 아닌 민간 출신 손보협회장은 메리츠화재[000060] 출신의 박종익 전 회장이 임기를 마친 2002년 이후 약 12년 만이다. 장 회장은 민간 출신으로는 세 번째손보협회장이다.



장 회장은 부산 출생으로, 부산고와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80년범한해상화재(현 LIG손보)에 입사해 미국지점장, 업무보상총괄 부사장, 영업총괄사장, 경영관리총괄 사장 등을 거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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