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공공기관 협업 우수과제 5개 선정
전자상거래 피해와 관련한 각종 피해 상담이 소비자상담센터'로 일원화됐다.
기획재정부는 국민에게 질 좋은 공공서비스 제공하고자 공공기관 간 업무 칸막이를 없앤 우수사례로 5개 협업과제를 선정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소비자원은 정보통신산업진흥원 등 기관과 함께 올 1월부터 온라인 전자상거래 피해상담을 일원화해 우수 협업과제 평가를 받았다.
애초에는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이 물품과 관련된 내용을, 한국콘텐츠진흥원이 게임과 콘텐츠를, 대한법률구조공단이 전자상거래 법률을 상담했지만, 1월부터는 소비자원이 운영하는 소비자상담센터'에 우선 상담하면 필요에 따라 다른 기관으로 배분하는 방식이다.
상담 신청과 접수를 일원화하면서 처리기간은 7일에서 3일로 단축됐다고 소비자원은 분석했다.
KOTRA와 수출입은행, 대외경제정책연구원은 부처별, 기관별 무역정보 사이트를해외시장 지역별 통합 포털로 구축해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한국발명진흥회와 산업은행, 신용보증기금은 특허권 등 지식재산권의 가치 평가와 정책금융지원을 연계해 지식재산권 담보대출·보증을 활성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근로복지공단과 노사발전재단, 한국고용정보원은 취업전문기관의 재취업지원 인프라를 활용해 산재근로자의 취업률을 올려 호평을 받았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은 예술과 기술을 연계한 창작 인프라를 구축해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됐다.
정부는 이번에 선정된 협업 우수기관에 대해 경영평가 때 가점을 주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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