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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젠, 美 국립암연구소와 대장암 신약 임상 개시…9.2조 시장 공략
한국경제TV | 박승원 기자 
입력 2017-10-12 17:12


신라젠이 9조2,000억원 규모의 글로벌 대장암 치료제시장 공략에 나섭니다.


12일 신라젠은 미국 국립보건원(NIH) 산하 국립암연구소(NCI)와 대장암 신약 개발 임상 1상을 개시한다고 미국 임상정보 사이트 클리니컬 트라이얼(Clinical Trials)을 통해 밝혔습니다.

미국 국립보건원 임상센터는 오는 16일(현지시간)부터 환자를 모집할 예정입니다. 임상시험은 NCI 주관으로 전이성 대장암 환자, 완치 절제술이 듣지 않는 환자, 1차 화학치료제 실패한 환자, PD-1/PD-L1억제제 단독치료에도 MSI-High인 환자 등 대장암 진행 상태에 따른 환자군 35명을 대상입니다.

`펙사벡과 더발루맙` 두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과 `펙사벡, 더발루맙, 트레멜리무맙` 세 가지 약물을 병용 투여하는 치료군으로 나눠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하는 임상 1상과 2상이 진행됩니다.

임상목적은 환자의 종양 생체조직 검사와 혈액 샘플 데이터 분석을 토대로 펙사벡과 면역관문억제제 병용요법을 통한 면역조절 잠재성을 평가합니다.

이 과정에서 신라젠은 펙사벡을 제공하며, 다국적 제약사 아스트라제네카(AstraZeneca)는 면역관문억제제인 더발루맙(상품명 임핀지)과 트레멜리무맙을 공급합니다.

글로벌 시장조사 전문기관 글로벌데이터에 따르면 지난 2013년 기준 전세계 대장암 치료제시장 규모는 5조7,000억원이며, 오는 2023년까지 연평균 4.9% 성장률로 9조2,000억까지 커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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