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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박지빈 “행복한 에너지 주는 사람 되고 싶다”
BNT뉴스
입력 2017-10-12 14:54

[채주은 기자] 무작정 행복한 것 이 목표라는 박지빈. 주위에 행복한 에너지를 주고 싶다고 말하며 밝은 웃음을 보였다.


어린 나이에 연기를 시작해 어느덧 16년의 연기생활을 한 그가 23살의 어엿한 성인이 되어 돌아왔다. 아직도 어린 아이이기만 할 것 같은 그는 촬영장에서 성숙한 남성미를 풍기며 아역배우의 이미지를 깨주기도.

사슴 같은 눈망울을 가진 그에게서 느껴지는 연기에 대한 열정은 아직도 뜨거웠다.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박지빈. 연기가 평생의 숙제라 말하지만 평생 연기를 하고 싶다는 박지빈의 꾸밈없는 일문일답을 공개한다.

Q. bnt와 첫 화보 촬영 소감

원래 사진을 잘 못 찍어서 오기 전에 엄청 긴장했었는데 너무 재미있었고 다들 잘 나왔다고 해주셔서 재미있게 촬영했던 거 같다.

Q. 마음에 들었던 콘셉트

두 번째. 더 편하게 촬영 했던 것 같다.

Q. 요즘 근황

전역하고 럭키 컴퍼니 회사와 만나서 새로운 작품을 준비하려고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

Q. 전역한 기분이 어떤지

군대 가기 전에 다 그런 것 같다. 갔다 오면 뭔가 많은 변화가 생겨 있겠지? 이렇게 생각했는데 군대 갔다 온 형들이 네가 갔다 와도 크게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고 그랬었다(웃음). 군대 안에서 회사 없이 입대를 하기도 했고 걱정되는 마음 때문에 많이 불안했었다. 전역하고 나서의 걱정도 있었는데 불안했던 것보단 괜찮더라.

Q. 23살 무엇을 하며 보내고 싶은가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꼭 해외가 아니어도 가까운 곳 들도 친구들이랑 가고 싶어서 10년 된 친구랑 최근에 제주도를 다녀왔는데 느끼는 것도 많고 여행이 주는 감정들이 새롭더라. 앞으로도 그렇게 힐링을 하고 싶다.


Q. 연기를 시작한 지 16년이다.

어렸을 때부터 해서 잘 몰랐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정말 오래 했구나 생각한다. 우리 가족들이 많이 고생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이렇게 오래 연기를 한 만큼 연기적으로 더 많이 보여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Q. 4년의 공백 기간, 연기가 그립진 않았는지

많이 그리웠다. 그런데 원래 20살이 되자마자 군대가 가고 싶었는데 21살에 영장이 나오자마자 가게 되었다. 그러다 보니 군대를 갔던 기간보다 공백기가 길어지게 되었다. 복귀하는 작품은 작은 역할이던 큰 역할이던 내가 목말랐던 만큼 더 많이 노력해서 보여 드리려고 한다.

Q. 아직 아역배우의 이미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옛날에는 걱정이 많았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아역배우 시절 때문에 아직 나를 기억해주시고 찾아 주시고 하는 것 같다. 굳이 아역배우 이미지를 벗고 싶진 않다. 거부감이 들 수도 있고 있는 모습 그대로 자연스럽게 대중들에게 스며들고 싶다.

Q. 복근 사진으로 화제가 되었었는데

그 사진 정말 지우고 싶어요(웃음).

Q. 평소 운동을 즐기시는 편인가

모든 운동을 좋아하는 편이다. 얼마 전에도 축구를 하다 인대가 끊어졌었다. 운동을 보이기 위해 하진 않는다. 운동을 하면서 몸이 변하는 것을 보는 게 재미있고 좋더라. 여자분 들이 다이어트하는 거랑 똑같은 것 같다.

Q. ‘하트시그널’ 배윤경 씨의 SNS 라이브 방송에서 ‘남자친구’ 발언을 했었는데

같은 소속사라 친분이 있기도 하고 그때 김보라 씨와 배윤경 씨와 함께 놀다가 라이브 방송 시청자분이 ‘남자친구냐’라고 질문을 하셔서 ‘남자친구다’라며 장난을 친 것이었다.

Q. 배우 이현우 씨와 친하신 것 같다.

이유 없이 친해진 것 같다. 같은 소속사이기도 하고 서로 많이 힘이 되어주는 사이다. 형제처럼 지낸다(웃음).

Q. 친한 연예인

배우 노영학. 현우형이 소개해주면서 친해지게 되었다. 그리고 배우 남지현 씨와도 친하다.


Q. 연기를 시작 하게 된 계기

나는 연기를 시작하고 꿈을 꾸게 된 것 같다. 어렸을 때 학교 다니고 공부하는 걸 되게 좋아했는데 아역배우를 해보라는 추천을 받아서 프로필 사진을 찍으며 준비하다가 뮤지컬로 데뷔하게 되었다. 그 후에 광고를 찍고 드라마를 하고 연기를 시작하게 되었는데 항상 재미있고 너무 좋았었다. 어머니가 힘들지 않냐고 물어볼 때도 힘든 거 모르고 즐겼던 것 같다.

Q. 오랜 연기 생활 슬럼프를 없었는지

고등학교 2학년 때 슬럼프가 왔었다. 예전에는 어려서 슬럼프를 잘 몰랐던 것 같고 내 미래에 대해서 고민하게 되었던 시기가 18살이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높고 크게 가 아니라 길게 평생 하고 싶어서 어떻게 해야 그렇게 할 수 있을까 하는 고민을 계속했던 것 같다. 내가 좋아하는 일을 어린 나이에 빨리 찾았고 좋아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건 좋은 거니까.

Q. 연기를 안 했다면 어떤 일을 하고 있을 것 같은가

다른 학생들과 똑같았을 것 같다. 똑똑 하진 않았지만 공부하는 것을 좋아했다(웃음). 어렸을 때부터 연기를 해서 그런지 다른 꿈을 생각해 본 적이 없는 것 같다. 내 직업을 어린 나이에 찾은 것이 운 좋다는 생각을 한다(웃음).

Q. 박지빈에게 연기란?

평생의 숙제 같다. 나보다 더 오래 하고 경험하신 선배님들을 보시면 ‘연기가 재미있는 이유가 정답이 없어서 인 것 같다’라는 말씀을 하셨는데 그 말이 맞는 것 같다. 내가 만족했어도 대중들은 아닐 수도 있고 난 못한 거 같은데 대중들은 만족할 수 있고 맞고 틀린 게 없는 게 연기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어떤 작품 안에 배우라는 퍼즐 한 조각이 들어가서 그 그림이 완성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는 건데 수많은 스태프들과 함께 하면서 중요한 한 조각이 되려고 노력을 하다 보니까 그래서 재미있는 것 같고 그렇기 때문에 평생의 숙제인 것 같다.

Q. 해보고 싶은 장르

사이코패스 연기를 해보고 싶다. 추격자에서 하정우 선배가 했던 역할 같은 캐릭터도 해보고 싶다. 나에 대한 새로운 감정들을 알 수 있을 것 같다.

Q. 함께 호흡해 보고 싶은 배우

전도연 선배님, 이병헌 선배님, 송강호 선배님, 최민식 선배님. 나뿐만 아니라 누구나 해보고 싶은 분들인 것 같다. 존경하는 선배님들과 작품을 할 수 있다면 그보다 더 큰 경험은 없을 것 같다.

Q. 롤모델

박지빈(웃음). 이 질문을 진짜 많이 받았었는데 롤모델이라고 했을 때 떠오르는 사람이 없는 것 같다. 내가 만족할 만한 대상이 없어서가 아니라 누군가를 롤모델로 삼는다는 게 맞는 건가라는 생각이 들더라. 내가 나 자신을 롤모델로 생각하면 더 나은 내가 되려고 노력을 하겠구나 생각을 한다. 그래서 이 질문을 받으면 굉장히 부끄럽다(웃음).

Q. 도전해보고 싶은 분야

많은 것 같다. 축구도 하고 싶었고 운동선수나 음악에도 관심이 너무 많아서 그중에서 고른다면 음악을 배우고 싶다.

Q. 나는 이렇게 살고 싶다.

행복하게 살고 싶다. 지금도 행복하지만 내가 누군가에게 에너지를 받아 보니까 그 사람은 행복하게 살고 있더라. 자신이 행복한 사람은 누군가에게 그 에너지를 주는 것 같다. 연기적으로는 당연하게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

Q. 이상형

말 예쁘게 하는 여자가 좋다.

Q.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은가

인정받는 배우가 되고 싶다.

Q. 앞으로의 계획

어릴 때부터 활동을 해서 친근하고 익숙한 이미지이다. 그게 단점이 될 수도 있지만 장점으로 살릴 수도 있고 그렇게 대중들에게 익숙하고 불편하지 않게 좋은 모습으로 다가가고 싶다.

Q. 활동 계획

머지않아 연초쯤에 좋은 모습으로 찾아뵐 수 있을 것 같다.

Q. 목표

큰 목표는 무작정 행복한 것. 사람이 무작정 행복하기는 힘들다. 너무 어려워서 목표인 것 같다.

Q. 팬들에게 한마디

팬은 나에게 변하지 않는 내 사람인 것 같다. 내가 잘하면 되고 더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잘 되는 만큼 더 잘하면 될 것 같다.

에디터: 채주은
포토: 김연중
영상, 촬영 편집: 이재엽, 김시영
의상: 오아이오아이, 씨웨어, 캔, 프라이노크, 타치
슈즈: 슈펜
헤어: 보떼101 남순 원장
메이크업: 보떼 101 지영 디자이너
장소: 쇼위플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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