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로야구 SSG 랜더스의 구단주 보좌역 겸 육성총괄을 맡고 있는 추신수가 자신과 가족을 향한 악성 댓글과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 법적 대응에 나섰다.
1일 소속사 스포트레인은 "당사는 소속 야구인과 그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법무법인을 선임했고 악성 댓글 작성자 및 허위 사실 유포자들에 대해 모욕 및 명예훼손 혐의로 형사고소를 진행한다"며 "향후 발생하는 위법 행위에 대해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엄중한 법적 조치를 취해 나갈 것을 분명히 밝힌다"고 밝혔다.
이번 법적 대응은 최근 추 보좌역과 가족에 대한 비난 수위가 도를 넘었다고 판단한 데 따른 것이다. 특히 추 보좌역의 아내와 자녀들의 SNS 계정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원색적인 욕설과 모욕이 더 이상 묵과할 수 없는 수준에 달했다는 게 스포트레인 측의 설명이다.
현재 소속사는 법무법인 등 유관기관과 협력해 온라인상의 악성 게시글과 댓글에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추 보좌역은 MLB 통산 1천652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5(6천87타수 1천671안타), 218홈런, 782타점, 157도루를 기록했다. 2021년 한국으로 돌아온 추 보좌역은 SSG에 입단해 타율 0.263(1천505타수 396안타), 54홈런, 205타점, 51도루를 올렸고 2022시즌 SSG의 통합우승에 기여했다.
2024년 은퇴 이후에는 구단주 보좌역과 육성총괄을 맡아 팀 전력 구축에 힘쓰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