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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전매 가능한 대구 '막차' 분양… 시티건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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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심 전매 가능한 대구 `막차` 분양… 시티건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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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안심전매`가 가능한 주거단지가 눈길을 끌고 있다. 특히 대구지역 아파트의 경우 사실상 올해 6~7월까지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기간이라는 점에서 주택 수요자들의 청약 열기가 더욱 뜨거워 질 전망이다.

국토부는 지난 5.11 대책을 통해 오는 8월부터 수도권 과밀억제권역과 성장관리권역, 지방광역시 도시지역의 민간택지에서 공급되는 주택의 전매제한 기간을 소유권 이전 등기 시까지로 강화하는 방안을 내놓았다. 현재 투기과열지구나 조정대상지역이 아닌 곳에서 아파트를 분양받으면, 입주자로 선정된 날로부터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판매가 가능하다.

이에 따라 그동안 비(非)규제 지역으로 분류됐던 수도권 대부분 지역은 물론 대구, 광주 등 지방 광역시가 규제의 범위 안에 포함돼 사실상 전매 거래의 마지막 시대가 도래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번 정부의 규제 강화에 따라 올해 하반기로 가면 전국 주요 도시들의 분양권 거래가 사실상 중단되는 것"이라며 "현재 분양열기가 뜨거운 대구 등 광역시를 중심으로 올해 6~7월에 분양에 나서는 곳들을 눈 여겨 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최근 분양시장이 주목하고 있는 곳은 대구 달서구 죽전동 277-5번지 외 8필지에 조성되는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이다.

시티건설의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지하 3층~지상 48층(옥탑 포함) 전용 84㎡ 아파트 80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40실로 총 120세대 규모의 초고층 주거단지다. 규제 전 대구에서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막차` 아파트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으며, 중도금 1회차 납입 전 전매가 가능하다.

중도금 1회차 납입 전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는 것은 투자수요의 구미를 당기는 중요한 요소다. 이는 `안심 전매` 프로그램이라는 마케팅 용어로 활용되고 있다. 계약금만 납입하면 6개월 후 전매제한이 해제돼 즉시 분양권 거래가 가능하다는 뜻이다. 금융투자 이율이 낮은 요즘 `6개월 단기 적금`으로 불리기도 한다.

이와 함께 주거용 오피스텔은 청약통장 없이 만 19세 이상이라면 누구나 청약이 가능하다는 특징을 지니고 있다. 또한 단지가 위치한 대구 달서구는 아직 비규제 지역으로 당첨 후 바로 전매 거래도 가능하다.

입지적 가치도 눈길을 끌고 있다. 우선 대구 지하철 2호선 죽전역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하고 있어 도심으로의 이동이 편리하며, 중부내륙고속도로와 성서,남대구,서대구IC 등으로의 진출이 수월하다. 오는 2021년 개통 예정인 KTX 서대구역도 가깝다. KTX 서대구역은 서울, 대전 등 전국 주요 지역으로의 광역 교통망을 획기적으로 개선할 전망이다.

또한 오는 2030년까지는 서대구역을 중심으로 한 역세권 개발이 추진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구시는 다양한 교통시설 조성과 함께 민간투자를 유치하겠다는 계획이다. 나아가 서대구역세권 개발로 약 12만 명의 고용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이어 단지 인근에 위치한 성서일반산업단지는 국토부의 `산단 대개조` 사업지로 선정됐다. 산단 대개조는 광역지방자치단체가 혁신계획을 수립하면, 중앙정부가 3년간 집중 투자해 혁신거점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특히, 일반산단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된 사업지에 이름을 올린 성서산단은 스마트산단으로 내년부터 3년 동안 47개 사업을 위한 예산 9,705억 원이 투입될 계획이다.

대구시는 성서일반단지와 단지 북쪽에 자리한 서대구일반산업단지가 연계해 첨단 산업 고도화 전략을 추진하기로 했다. 주변 산업단지들의 개발이 완료되면 대구에만 약 5,000여 명의 추가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각종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초·중·고 모든 학군이 도보권에 자리해 자녀들의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다. 또한 홈플러스, 이마트 등의 대형마트가 가깝고 대구의료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시설도 인접하다. 여기에 두류공원, 상리공원, 장기공원, 용산공원 등이 곳곳에 위치해 친자연적인 주거환경까지 누릴 수 있다.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실수요자들에게 선호도가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됐다. 또 옥탑포함 최고 48층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로 우수한 조망권을 확보하고 채광 및 통풍까지 극대화한 구조를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입주민들의 주거편의를 배려한 내부 구조도 돋보인다. 우선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은 화이트 베이스에 브라운 톤으로 포인트를 주어 도시적이고 세련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어 현관 신발장과 주방 다용도실 등의 넉넉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효율적인 주거생활이 가능토록 했다. 또한 안방에 마련된 파우더룸과 드레스룸, 침실 붙박이장 등을 통해 실용적인 공간 활용이 기대된다.

최첨단 주거시스템 도입도 눈길을 끈다. 스마트폰 앱을 이용해 조명과 가스밸브, 난방 등을 자유롭게 제어할 수 있고, 외출 시 방범 활성화 기능을 통해 보안을 강화하며, 전기차 이용 시 충전 상태를 편리하게 확인 가능하다.

아파트 분양일정은 6월 8일(월)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6월 9일(화)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이어 2순위 청약은 6월 10일(수) 실시되며, 당첨자 발표는 6월 16일(화)이다. 청약신청은 한국감정원 `청약Home` 홈페이지나 앱으로 신청가능하다. 계약은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 실시된다.

주거용 오피스텔은 6월 26일(금)부터 27일(토)까지 이틀 간 홈페이지를 통해 청약 접수가 진행되고 청약예치금이 없이 자유롭게 신청가능하다. 당첨자 발표는 현장추첨을 통해 6월 28일(일) 진행되며, 계약은 6월 29일(월)부터 7월 1일(수)까지로 아파트 계약일정과 동일하다.

홈페이지 관심고객등록 이벤트 및 아파트,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인증고객 경품추첨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달서구 이곡동 1258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10월 예정이다.

한편, 시티건설은 `죽전역 시티프라디움`에 이어 올해 중 대구 동구 용계동 일대에서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 2차`로 분양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앞서 지난 2018년 5월 선보인 `대구 안심 시티프라디움`은 4.5대 1의 청약경쟁률로 1순위 마감을 달성한 바 있다.
한국경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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