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요즘 극장가에는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의 영화가 강세다. 먼저 개봉한 영화 <킹스맨: 골든 서클>부터 시작해 <범죄도시>까지 승승장구 중. 그럼 지금까지 청소년 관람불가 등급을 받은 영화 중 국내 관객수가 가장 많았던 영화 TOP 5를 만나보자.
# 5위 타짜(2006)

2006년에 개봉한 영화 <타짜>는 허영만의 만화 <타짜>를 원작으로 하는 영화다. 조승우와 김윤석, 백윤식, 김혜수, 유해진 등의 배우의 엄청난 연기, 그리고 역대급 명대사까지 더해져 큰 성공을 거뒀다. 관객수도 무려 560만 명을 동원했다.
#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2015)

TOP 5 중 유일한 해외영화다. 007 시리즈와는 또 다른 모습의 `젠틀맨 스파이`를 보여주며 한국 관객들의 입맛을 제대로 사로 잡았다. 콜린퍼스의 `매너가 사람을 만든다`라는 대사가 유행어가 될 정도. 최근 개봉한 후속작인 <킹스맨: 골든 서클> 역시 46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여전한 인기를 구가 중이다. 국내 관객수 612만 명을 모았다.
# 아저씨(2010)

무려 7년 전 영화지만, 아직까지는 원빈의 마지막 영화로 남아있다. 꼬마로 출연했던 김새론이 훌쩍 커버릴 정도. 영화 <테이큰>을 방불케 하는 원빈의 엄청난 액션에 수많은 명대사도 남겼다. 국내 관객수 628만 명을 동원하며 3위를 차지했다.
# 친구(2001)

한국 최고의 청불 영화로 일컬어 지는 영화 <친구> 역시 수많은 명대사를 남겼다. 특히 `고마해라, 마이 뭇다이가`는 벌써 개봉한 지 16년이나 지났지만 아직도 간혹 등장한다. 관객수가 무려 818만 명이나 동원하며 <내부자들>이 개봉하기 전까지 매우 오랫동안 1위를 유지했었다.
# 내부자들(2015)

사실 영화 <내부자들>은 707만 명을 동원했지만, 감독판인 <내부자들: 디 오리지널>로 208만 명이 추가로 들어와 915만 명으로 1위 자리에 올랐다. <타짜>에 이어 조승우가 활약했다. 이병헌은 이 작품에서 `역시 이병헌`이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명연기를 펼쳤다.